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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독서리뷰

Ebook2)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1. 책의 요약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투자를 여러 방면으로 이야기하는데 그중 주식의 비중이 높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독과점 기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장기투자를 저자는 권합니다. 저자(김장섭)는 투자에 관한 책을 집필한 경험이 많으며,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투자의 분야를 주식으로 비중을 높여야 되는 이유와 함께 4차 산업을 연관 지어 이야기해 줍니다. 2부는 4차 산업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3부는 이 내용을 통해 어떤 식으로 투자와 연결 지을 것이고 투자의 방향성에 대해 저자의 관점으로 말해줍니다. 마지막 4부는 저자가 추천하는 기업 및 어떤 식으로 투자를 하면 좋을지 말해줍니다. 다만, 마지막 챕터에서 저자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종목 및 주식을 맹신하는 건 위험하며, 좋은 기업을 찾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투자를 임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주식 그래프 사진

2.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

주식도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 수익을 주는 주식은 에너지, 석유화학, 내연기관 자동차 등이다. 그러나 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보라. 석유, 석탄의 시대는 가고 신재생에너지의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러나 당장은 석유, 석탄이다. 천재들이 말로 표현한 생각들은 언제 올지 모르는 먼 미래의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 생각에 기대어 상상하지 않으면 행동도 있을 수 없다.

-이 부분이 흥미롭게 느껴진 이유는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생각(통념)은 같은 방향으로 비슷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주식투자의 측면으로 봐도 , 좋은 수익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아직 미개척 분야지만 많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다분한 회사를 찾아 저렴한 비용으로 매수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면, 장기적인 측면으로 봐도 엄청난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용실은 완전자유경쟁으로 망하지만, 독점적 지위에 있는 통신사, 전력공급회사, 가스공사 등은 지속적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다.

-저자는 겉으로 보이는 경쟁은 돈을 가져다주지 않고 보이지 않는 독점이 돈을 벌아다 준다고 말하는데 보이지 않는 독점이란, 그 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 제조업체끼리 저가 출혈경쟁으로 넘어가게 되면 돈을 벌 수 없지만, 구글 같은 독과점기업은 OS를 가지고 있기에 우위를 점하는 것이며 이러한 독과점이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기업은 인간의 욕구와 욕망을 알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욕구를 알아야만 물건을 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욕구를 억제하여 욕구와 욕망을 자극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한다.

.-빅데이터와도 연관이 되는 부분인데 데이터를 수집을 해서 많은 정보가 수집이 되면 그걸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 행동, 소비패턴 등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고 그 정보로 인해 소비자들의 필요를 높은 확률로 충족시킬 수 있는 소비재들이 무수히 나올 것이기에,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저자는 그 기업에 투자하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구글 같은 플랫폼 업체는 순식간에 망하는 일이 드물다. 다음카카오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생태계로 묶는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생태계를 완벽하게 구축한 기업은 앞으로 펼쳐질 사물인터넷 세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테계를 구축한다면 그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기에, 다른 방도를 자발적으로 찾아 나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생태계 안에서 모든 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태계를 구축해 놓으면 사람들은 불편한 것을 피하기에 빠져나오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큰 회사도 저자는 경쟁력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유로 지폐 사진

3. 책의 총평

이 책은 생각보다 나온 지 오래된 책이지만(2017) 지금 이 시점에서 보면 저자의 통찰에 정말 놀랐습니다. 저자는 4차 혁명에 관한 기본적인  특징과 그를 기초로 한 기술의 성장 방향 그리고 구체적으로 4차 산업에 맞는 투자의 기술, 구체적으로 좋은 기술까지 여러 방면으로  말해줍니다. 중간중간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저자의 따끔한 조언도 좋았습니다. 내용도 많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읽는 게 가능했으며, 조금 더 4차 혁명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는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4차 산업 혁명 + 투자 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